오늘은 와이프와 함께 재밌게 본 영화
아쿠아맨의 후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블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거의 모든 시리즈를 다 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래 코믹스의 인기로만 봤을땐
마블보다 DC가 더 유명하다고 하죠
아쿠아맨은 바로 그 DC코믹스의 영화입니다.
1편이구요
영화는 작년 말에 개봉하였는데
한국에서 500만명이 넘었던 영화입니다.
줄거리(네이버 영화 펌)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줄거리 참 성의없네요;
하지만 말 그대로 아쿠아맨의 탄생에 대한 내용입니다;ㅎㅎ
다만, 첫영화지만 이러저러한 설명이나 성장기의 모습이 거의 없고
금새 어른이(아저씨가) 되어버린 아쿠아맨(아더)의 모습이 나오는 터라
1편 같다는 느낌이 사실 많이 나진 않습니다.
엄청난 아저씨입니다.
이 영화는 한 세 텀정도로 이야기를 구성합니다.
아쿠아맨 탄생의 비밀
어른이 되서 아쿠아맨이 됨(성장기에 아틀란티스 스승의 도움을 받음)
인간세상을 공격하려는 동생을 말리려고 고향에 돌아가 결투함
도망쳤다가 전설의 무기를 획득해 돌아와 이김
니콜키드먼 누님은 늙지를 않습니다.
여주인공 앰버허드의 빨간머리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영화의 좋았던 점은
크게 설명없이 액션과 보여주기에 집중했다는 점입니다.
마블의 히어로가 약간 인간의 강화판이라면
DC의 히어로는 확실히 비현실적인 초인적인 파워를 보여줍니다.
성향에 따라서 좋아하는 파가 갈릴 것 같긴 하네요.
저는 마블 영화를 선호하지만,
가끔 이런 생각없이 때려부시는 느낌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스티스리그였나 에서 엄청 살짝 등장해서(슈퍼맨 vs 배트맨이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뭐야~ 물에서만 쎈 히어로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땅과 물에서 둘다 강력한 캐릭터였네요
(물론 물에서 더 쎄 보이긴 합니다)
마블과 함께 DC도 점점 자신들의 히어로들을 영화화하면서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코믹스를 안보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희소식인것 같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DC히어로들입니다ㅎ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