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요새 푹 빠져들어 사용하게된 _Bear_라는 메모앱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Intro - Bear로 메모를 하게 된 계기
아이패드 활용법을 보다가 반해버리게 되었고, 바로 다운로드 하였습니다.
이 어플은 Apple선정 2017년 아름다운앱에 뽑혔다고 하네요
(아마도 아이패드용이라기 보다는 맥용?)
저는 주로 쓰는 디지털 노트로 에버노트를 오래 써왔는데,
여기서도 태그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지저분해진다고생각해서 잘 활용하지않고 관심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bear라는 메모앱을 보면서 ‘아 이렇게 쓰면 태그도 깔끔하게 사용 가능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베어앱은 마크다운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저처럼 마우스없는 기기(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키보드로만 문서편집을 할 수 있다는 이 마크다운 기능이
잘만 활용하면 굉장히 편리할 수 있겠다 싶어서 이번 기회에 한번 발을 들여보고 싶었습니다. .
Bear를 써보니
장점
굉장히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심플한 디자인, 쓰다보니 편한 마크다운 편집기
(키보드만 가지고 문서를 첨부터 끝까지 편집하기 쉬움)
스팀잇처럼 마크다운
에디터의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의 경우 복붙하면 바로 마크다운 서식 적용이 가능.
수많은 태그로 문서를 연결할 수 있음.
단점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등의 블로그에서
마크다운 편집이 호환이 안된다는 점.(복붙해놓고 다시 편집해야함;)
마크다운 편집으로 네이버 블로그 등에 붙여넣을때
기호까지 그대로 가는것
(HTML로 내보내기가 있지만 그냥 복붙의 경우 일일이 수정해줘야함)
스팀잇의 경우 복붙만 해도 마크다운 서식이 적용이 되어 좋은데, 살짝 다른게 있음
(예를들어 *한개로 볼드 하는경우, 스팀잇 마크다운에서는 이탤릭으로 적용됨. 별표 두개를 붙여야 볼드 적용)
아직은 제가 초보이다보니 써보면서 더 다듬어야 할 점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에버노트에 익숙하지 않은 환경을 사용한다는것도 그렇구요.
지금 이 글도 베어를 통해 작성하고, 이를 HTML을 이용해 티스토리에 포스팅을 할텐데요,
사진을 첨부하는 기능에 대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HTML로 내보내면 사진은 안올라가네요ㅠ)
* 결국 다시 에버노트로 옮겨 사진을 추가하고 끌어왔습니다ㅠㅠ
유료버전에서는 테마변경이 가능합니다.
여러 테마기능이 있는건 참 보기에 좋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사용할 것 같은지?
일단 유료구독을 해버렸습니다.(월 2000원)
마크다운을 통한 간단한 문서편집과 심플하면서 유려한 디자인에 반해버렸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개인적인 일기는 여기에다 써보려고 합니다.
그날그날의 기록과 감정 등을 태깅해서 넣어놓으니
어느순간 이런 링크들이 연결되서 생각의 확장을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