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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들이는 트리거 - 육아일기를 매일 쓸 수 있었던 습관들이기BLSG의 SMART WORK 2019. 2. 10. 16:43반응형
저에게는 2017년 11월부터 하고있는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다름아닌 육아일기 쓰기 인데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작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한달에 한권정도 스냅스 무료일기를 받을 정도로는 꾸준히 끊이지 않게 작성하고 있습니다. 어제(2019.02.09) 작성된 무료일기 수를 세어보니 19권이더라구요.
오늘은 제가 그래도 나름 빠지지 않고 육아일기를 작성할 수 있었던 습관들이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언제 작성하는가?
제가 육아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은 <아침 출근시간>입니다. 저는 집에서 [아침을 먹고 나와서]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 [한정거장 버스를 탄 후] [지하철로 갈아타고 4호선 - 1호선을 거쳐] [회사에 도착합니다]
육아일기를 쓰는 시간은 이 중 [지하철로 갈아타고 4호선 - 1호선을 거쳐]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다른 알람같은게 없더라도 스냅스 어플을 열어서 사진을 입력해놓습니다.
이게 일종의 트리거(Trigger, 방아쇠)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트리거를 작동하게되면 다른게 없더라도 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예를들어 회사에서[업무시작시간에 노래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청소도구를 집어들고 청소를 하게되는 것이랄지,
[집에서 밥을 먹으면]
커피를 내리게 된다던지 하는 것입니다.
저는[지하철을 타서 4호선을 타고 1호선으로 갈아타기 전까지 서있는 환경]
에서는 항상 폰에서 (매일습관)폴더에 위치한 스냅스 어플을 켜고 사진을 등록합니다.
무언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 시도들을 해보았는데요
“환경 자체를 트리거로 만들어놓는 것”
이 습관을 들이는데에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시간과 장소, 그리고 행동(지하철에 서있고 폰을 여는 행동)이 엮이면서 트리거로 동작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위에서 제 출근시간의 동선을 나누어 놓은 이유가 그런 이유입니다. 육아일기를 쓰는 것 외에도
[아침을 먹고 나와서][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한정거장 버스를 탄 후] 까지의 환경에서는 에어팟을 귀에 꽂는 행동을 하면서 성경통독을 하는 시간으로 습관을 들여놓았습니다.
[지하철로 갈아타고 4호선 - 1호선을 거쳐]
이 환경에서는 좌석에 자리가 나서 앉게되면 아이패드를 꺼내드는 행동을 함으로써 아침 신문을 읽는 시간으로 습관을 들여놓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쉽고, 어떻게 보면 좀 복잡합니다.
이 습관을 들이는 트리거는 (1) 쉽고 단순해야 하고 (2) 지속성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매일매일 육아일기를 등록하다보면 퀘스트를 클리어하는듯한 성취감도 느낍니다.
나중에 수백권의 육아일기가 쌓였을때 저는 한권당 2500원의 배송비밖에 들이지 않았지만, 돈으로는 살수 없는 값진 보물이 될 것 같아요^^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습관만들기는 이 뿐만이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적용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반응형'BLSG의 SMART WORK'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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