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안녕하세요 BLSG입니다.

 

요새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전자도서관을 통해서 매달 전자책 3권씩을 읽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는 참 여기저기 플랫폼을 통해서

손쉽게 책을 읽어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ㅎ

그러던 중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와서 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고 쉽게 읽혀서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교보문고 출간기념 멘트에 "펼치는 순간 단숨에 6,000년 역사가 읽힌다"라고 쓰여있던데,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역사라고 하는게 정말 방대하기 때문에,

어떻게 끊느냐가 분량조절이랄지.. 내용의 깊이랄지 부분에서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 책은 참 간결하게 쓰여졌습니다.

쉽게 읽히고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약간 이런 느낌입니다.

'동료나 친구들과 세계사에 대한 주제로 얘기가 나왔을때 대충 알아듣고, 맞장구 쳐 줄 수준까지는 되겠다"

이거 굉장히 중요한거죠ㅎㅎ

똑똑해 보일 수 있습니다.

 

세계사라는 것이..

유럽쪽이나 미국쪽은 약간 승자의 역사이기 때문에 보편적인 내용도 있고,

일본은 지금이야 그렇게 큰 반일감정은 없으나

역사얘기를 하면 알고 싶지 않은 내용들이 많은데,

 

이 책에서는 그런 보편적인 역사의 흐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미처 몰랐던.. 어디서 들어보긴 했는데 자세히는 몰랐던

그런 내용들을 다뤄줘서 흥미로웠습니다.

 

예를 들면, 킬링필드랄지.. 러시아에 대한 내용들(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려고 하는건지)

이슬람국가였던 오스만 제국에 대한 내용들이나(이것 때문에 유럽에서 오스만제국을 피해 신대륙탐사, 식민지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해군이 강력해졌다는 내용도)

일본의 오키나와가 원래는 류큐왕국이었다는 사실 등

몰랐던 내용들을 알게 되는게 많아서 굉장히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전세계 역사를 훑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기왕이면 대여해서 읽으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캐주얼하달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