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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SG의 SMART WORK

Google Keep(구글킵) 사용법. 포스트잇처럼쓰고 팀원끼리 스마트하게 메모공유해보자

by BLSG_NICK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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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용 접착제를 개발하다가 실수로 만들어졌다는 포스트잇(Post-It)은 제품은 메모역사의 한 획을 그을 정도의 발명이었습니다.

사무실에서 혹은 가정에서 뗐다 붙였다 하면서 이런저런 쉬운 메모를 하고, 보관 혹은 폐기할 수 있기 때문에 포스트잇의 활용도가 다양했습니다.

혼자서 업무를 한다면, 데스크탑 내에서는 비슷한류의 메모프로그램들(S메모, 윈도우 스티커메모 등)을 활용하면서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겠지만, 팀으로 일을 하면서 비슷한 효과를 누리고 싶은 분들이라면 Google Keep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평상시 필자의 팀원분과 구글 킵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왜 Google Keep인가?

만약 우리에게 하나의 독립된 공간과 몰입할 시간이 주어진다고 하면, 아이디어 공유에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는 아마도 커다란 칠판을 놓고 도식화 혹은 포스트잇 메모를 해놓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독립된 공간도 없고(사무실에 내 자리.. 책상은 있다.) 현장을 각자 나가고 하다보니 각자 바쁘게 살아갈 뿐 프로젝트 진척도에 대한 공유나 방향성 합의 등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고.. 이를 간단하게 공유할 방법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 바로 이 Google Keep의 강력한 메모 공유 기능이었습니다.

2. Google Keep의 장점 - PC(웹)/태블릿/폰의 완성도높은 플랫폼과 강력한 동기화

필자는 3가지 기기를 이용해 이 메모를 수시로 확인한다. 회사PC로는 웹버전을, 현장화시엔 태블릿 이동중엔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합니다.

세가지 기기를 사용해도 어디서나 거의 로딩없이 실시간 연동이 되는 수준이라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어요.

많은 클라우드기반 프로그램을 사용해본것은 아니고 개별 특성이 달라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개인적인 체감속도는 구글킵 > 에버노트 > 원노트 순이었습니다.

뭐 그렇게 메모할일이 많을까 싶은데, 그때그때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급하게 해야할 일들이 발생할때 잊지않고 적어놓는데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구글계정을 가진 동료와 메모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이게 대박기능)

 

3. Google Keep메모에 팀원 초대하기 등 실제 활용하기

함께 일하는 팀원과 메모를 공유하면서, 웹상에 가상의 화이트보드와 포스트잇을 사용하는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

첫번째. 메모를 열어 왼쪽에서 두번째 아이콘인 공동작업자 추가를 누른다.

두번째. 공유할 사용자를 입력한다. 이때 입력한 이메일로 공동메모가 추가되었다는 알람메일이 가게된다.

마지막. 서로 공유메모장에 원하는 내용들을 남겨놓는다. 필자는 주로 이번주간 해야할 일을 체크박스로 리스트업해서 서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크로스체크하고 지워나가기를 한다.

참 쉽죠?ㅎ

구글킵의 장점중 하나는, 구글캘린더 사용시 위젯처럼 띄워서 함께 보기가 가능다는 것입니다.

메모보기와 작성 편집등 구글킵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은 똑같이 가능합니다(크롬에서 램을 많이 먹을듯)

그밖에 알림기능(시간을 추가하면 캘린더에도 알람이 표기됨)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할일 목록을 해놓고 퇴근시간쯤 알림을 해놓으면, 일을 마무리하면서 혹시 놓친것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림에서 독특한 기능중 하나는 “장소”를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인데,

예를들어, 회사를 지정해놓거나 집을 지정해놓으면, 해당 장소로 위치가 이동되었을때 알림이 뜨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같이 지하철많고 건물안에 많이 있는 직장인들은 정확도가 좀 떨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회사” “집”정도는 지정해놓으면 알림을 놓치지않고 받을 수 있습니다.

포스트잇같은 스티커메모에서 빠질수 없는 기능이 컬러변경.

메모컬러를 변경해서 직관적인 카테고리 구분도 가능하고, 약간 파스텔 형광 컬러라 메모장을 예쁘게 꾸미기(?)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4. 마치며...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애플 생태계에서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도구들이 강력한 모습을 보이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케이구글~ 장바구니에 이거이거 기록해줘” 하면 구글킵을 열어서 장바구니 목록에 추가를 해준다고 하는데, 시리로는 아직 그정도 기능을 사용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시리는 기본어플인 미리알림에서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사람이 아이폰을 사용하는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윈도우 PC를 사용하고, 스마트폰을 통일해서 쓰는게 아닌 상황이니, 여러 범용성이 훌륭한 구글킵을 활용해보는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실제로 필자도 잘 쓰고 있으니..)

무엇보다 구글킵은 무료!!

사진 메모 표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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